中企중앙회·한국무역협회, 영남지역 중소기업-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 개최

2016-11-13 08:09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영남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10~11일 이틀간 대구 무역회관(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부산 롯데호텔(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지만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 내수 중소기업에 보다 많은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거점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경남,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히 자동차 부품, 조선해양기자재, 섬유, 가공식품 등 분야 제조 중소기업 53개사가 신청하여 수출 노하우가 많고 해외영업망을 보유한 전문무역상사와 1:1 매칭 상담을 실시하였다.

전문무역상사들은 중소기업들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해외시장 진출 경험에 비추어 주요시장별 시장특성과 수출제품화 및 진출전략 등에 대해 심도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참가한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금년도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원주, 대구, 부산, 광주 지역을 순회하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