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우태운 V앱 ‘해주세요-혼밥 편’ 진행, 진정한 ‘프로 혼밥러’ 등극!

2016-11-11 23:54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해당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실력파 래퍼’이자 그룹 블락비 지코의 친형인 우태운이 난생 처음 ‘혼밥(‘혼자 먹는 밥’이라는 뜻의 신조어)’에 도전했다.

지난 10일 오후 8시, 래퍼 우태운은 네이버 V앱 라이브 ‘해주세요'를 ‘외식-혼밥’을 주제로 진행하며 고깃집에서 혼밥을 하는 모습이 생중계되었다.

우태운은 방송 내내 능숙하게 고기를 굽고, 생생한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방송 초반 우태운은 “혼술은 해봤지만 혼밥은 처음이다”고 설명하며, 상대방과 메뉴를 정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는 것을 혼밥의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삼겹살과 소고기를 맛있게 굽는 법, 삼겹살을 맛있게 먹기 위한 ‘간’ 법칙 등 우태운의 ‘고기학 개론’을 펼치며 고기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소개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삼겹살과 소갈비는 물론, 된장찌개에 냉면까지 다양한 메뉴를 섭렵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을 한 입씩 먹을 때마다 표정과 온 몸으로 ‘맛있음’을 표현하여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기를 굽고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수시로 채팅방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태운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본 시청자들은 “너무 맛있게 먹어서 군침 돌아요”, “저도 같이 가서 먹고 싶어요”, “우태운 잘생겼다”, “혼밥을 하다니 대단하다” 등 응원의 댓글을 아끼지 않았다.

우태운은 지난 9월 ‘파인애플(Fine Apple)’을 발매, 기존의 터프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R&B트랙을 완벽 소화해내며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우태운의 V앱 라이브 ‘우태운의 해주세요’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네이버 V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