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2차 서천-군산 행정협의회 개최

2016-11-11 08:32

▲서천-군산 행정협의회[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서천군(군수 노박래)과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10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제2차 서천․군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시·군은 지난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중단되었던 서천․군산행정협의회를 지난해 재개하였으며, 그동안 행정협의회를 통해 철새축제 공동 개최, 동백대교 명칭 공동 선정, 유료시설 상호 감면 등 11개 안건을 합의하여 처리했다.

 이번 2차 행정협의회에서는 기업인 협의회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평생학습축제 상호교류 참가 추진, 노인복지관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가축전염병 상시 차단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 소독시설 설치 운영 등 총 4개 안건을 채택하여 양 시․군이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노력을 하기로 하였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앞으로도 양 시․군이 서로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여 행정구역이 다름으로 인해 주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군은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거점지역으로 함께 도약하기 위해 행정협의회를 통한 노력 뿐만 아니라, 행정의 교류를 바탕으로 체육회 체육교류전, 자전거대행진, 체험마을 농가 교류 등 민간교류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