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협회, 제1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영상제 개최
2016-11-10 18:00
시청자 공모로 선정된 작품 8편의 최종 현장심사와 케이블 지역채널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 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청자 참여 공모전은 지난 한 달간 지역을 소재로 한 자유 주제로 응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총 15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업계, 학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생부 4편, 일반부 4편 총 8편을 최종 선정했으며 현업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코칭’ 및 최종 심사가 열렸다.
최종 심사는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김성범PD, 최순식 현대HCN 제작본부장, 주정민 전남대 교수 등 5인의 전문가가 심사평보다는 멘토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미래부장관상)에는 건축학개론의 배경지 ’정릉‘-정원이 들려주는 소리(일반부/장경례), 최우수상에는 노인들이 사는 마을 온금동(학생부/김희영, 김왕건, 김성범)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으며, 지역채널 인턴십의 기회가 제공된다.
지역채널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O 제작자 간 노하우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청자 참여, 지역문화·생활, 사회공헌, 스포츠, 예능, 지역 중계 등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6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은 2016년도 3/4분기에 방송된 SO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보도 3편, 정규 2편, 특집 1편 총 6편과 전국체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보도분야는 '나무 두 그루에 울고 웃은 성북동‘(딜라이브 북부케이블TV), ’미확정 광역철도 ‘혼란’ 가중...피해 우려‘(티브로드 강서방송), ’인천지하철 2호선, 에스컬레이터 없는 130계단‘(티브로드 서해방송)이 선정됐다.
정규분야는 '문화카페 ‘휴’-우리는 재능나눔 봉사대‘(KCTV광주방송), ’시간이 빚어낸 부산의 맛 ‘고향으로 돌아온 부산 명란’(현대HCN 부산방송)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