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프리미엄 국산 쌀 '한국인의 밥심' 2종 출시
2016-11-10 16:2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워홈은 국산 쌀 자체 브랜드(PB) 상품 '한국인의 밥심'을 론칭하고,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국산 쌀을 B2B를 통해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의 밥심은 수요가 가장 높은 경기미와 GAP인증 충청미 등 총 2종이다. 회사 구내식당이나 레스토랑, 어린이집, 요양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인의 밥심 아워홈 경기미'는 경기도 파주에서 자란 참드림(경기5호) 품종의 벼만을 엄선했다. 신품종 벼인 참드림은 경기 주 재배 품종인 추청벼보다 저장성이 뛰어나고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아워홈은 한국인의 밥심 운영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농가의 판로 확대와 국산 쌀 소비 증진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국산 쌀을 연간 3만톤가량 매입하고 있는 아워홈은 한국인의 밥심 도입 이후 국산 쌀 유통량이 최소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 한 명당 하루 평균 쌀 섭취량이 172.4g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아워홈은 국민 53만 명이 1년간 식사할 수 있는 쌀을 연간 사들이는 것이다.
아워홈 농산구매팀 김상한 팀장은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질 좋은 국산 쌀 한국인의 밥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용량 상품을 추가해 자사 온라인 쇼핑몰이나 점포 특판행사 등을 통해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