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중학생 ‘자유학기제’ 차별화

2016-11-10 15:46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힘 모아

▲지난달 금암중학교 1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계룡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진로교육 활성화와 자유학기제의 정착을 위해 진로특강과 진로 멘토 프로그램 진행 등 교육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진로특강과 진로멘토 프로그램을 타 시․군과 차별성 있게 기획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금암중학교 1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높은 만족도로 계룡시 진로교육의 성공적 진화를 증명한 바 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원예업, 공예업, 평생학습동아리 등 사회 각 분야의 기관․단체들과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광범위한 직업세계의 탐색과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꿈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 진로교육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교과목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을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교육제도로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