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규현없는 가을, 감당할 수 있겠어요?…'너를 기다린다'
2016-11-10 08:27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역시 가을엔 규현이다. ‘가을 발라더’ 규현이 감성을 적시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규현은 10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너를 기다린다’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규현은 이번 앨범에서 ‘블라블라(Blah Blah)’와 ‘여전히 아늑해(still)’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은 윤종신과 성시경이 참여해 발매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첫 번째 타이틀곡 ‘블라블라’는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복고 느낌의 일렉 피아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곡이다.
‘블라블라’의 키워드를 통해 고백하는 남자의 설렘과 두근거림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윤종신의 손길이 닿은 만큼 윤종신표 발라드에 규현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있다.
또 ‘여전히 아늑해’는 서정적인 90년대 감성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곡으로 성시경이 직접 프로듀싱함은 물론 작곡, 코러스도 담당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사는 유명 작사가 심현보가 참여해 가을 감성과 잘 어울리는 또 하나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했다.
‘여전히 아늑해’는 성시경과 규현의 경계가 허물어진 느낌이 강하다. 도입부부터 성시경의 목소리와 오버랩되는 듯해 규현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이 입증된다.
규현은 이번 앨범이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다. 앞서 ‘광화문에서’를 시작으로 ‘밀리언 조각’까지 음원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도 완벽하게 굳혔다.
규현은 오늘(10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한 줄 감상평 △
규현X윤종신X성시경, 이 완벽한 조합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