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300만 시민행복시대로 가는 길’ 특강

2016-11-10 08:04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Global CEO 특강 , 11기 수강생 등 100여명 참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이사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제11기 글로벌CEO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300만 시민행복시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공개특강을 가졌다.

이날 공개특강에는 동양다이캐스팅(주) 오경택 대표 등 제11기 글로벌CEO 수강생을 비롯해 글로벌CEO 원우회 회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입주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 300만 시대를 맞은 인천은 작은 대한민국으로 미래사회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뒤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필수 과제는 정체성 확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글로벌 CEO 특강'에서 '300만 시민행복시대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특히, 유정복 시장은 “민선 6기 후반부에는 인천주권시대 개막을 위해 인천형복지, 개항창조도시, 저탄소 녹색도시, 문화가 있는 도시 축제 융성 도시 인천 건설에 주력 하겠다”고 밝힌 뒤 “오늘 자리를 함께 한 글로벌 CEO여러분이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11기 글로벌CEO과정 오경택 원우회 회장은 “인천시장으로부터 직접 300만 시대를 맞은 인천의 역할과 중요성을 듣게 되니 책임과 미래 인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인천의 한 구성원으로, 경제분야의 정체성 확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박윤배 원장은 “글로벌CEO 과정은 지역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CEO의 사업화 역량 제고 등을 위한 교육과정”이라며 “이날 특강이 인천주권시대 개막에 글로벌CEO 원우들이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난 2009년 제1기 글로벌CEO 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10기에 33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11기 글로벌CEO 과정은 지난 10월5일 개강해 12월21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주식회사 올스웰 강연수 대표이사 등 38명의 CEO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