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디스플레이 채용 박람회, 구인·구직 ‘숨통’

2016-11-10 17:00
- 21개 업체·구직자 1000여명 참가…135명은 현장에서 채용돼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10일 개최한 ‘디스플레이 산업 채용 박람회’에서 135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도에 따르면, 호서대에서 연 이번 박람회는 디스플레이 관련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들에는 부족한 인력 확보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는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호서대 등이 주관했으며, 도내 21개 업체와 구직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들은 채용관을 운영하며 1대 1 또는 1대 다수로 구직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 모두 135명의 구직자를 연구개발이나 사무 관리직으로 현장에서 채용했다.

 박람회에서는 이와 함께 채용 컨설팅관, 취업 세미나관,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체험관 등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

 박용권 도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 등 시장 변화에 따른 구인-구직 연결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통해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