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숙박 넘어 여행까지 커버한다

2016-11-04 09:00
여행 컨시어지 플랫폼 ‘레드타이버틀러’와 제휴 맺고 여행정보 제공

[사진=야놀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소형 숙박 예약업체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여행'까지 커버한다.

여행 컨시어지 플랫폼 ‘레드타이버틀러’와 제휴를 맺고 오는 12월부터 숙소 인근의 여행 정보까지 아우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레드타이버틀러는 국내 및 해외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관광지 정보는 물론, 숙소, 식당, 병원 각종 예약, 투어신청, 차량픽업, 배달주문, 티켓팅 등 여행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컨시어지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야놀자 이용 고객들은 앞으로 숙박 예약 시 레드타이버틀러 링크가 첨부된 확인 문자를 받아볼 수 있고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레드타이버틀러는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자, 마스터, 알리페이, 텐페이 등 국제 결제 수단도 두루 갖췄다. 내년부터는 일본어, 아랍어, 러시아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는 “이번 제휴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일환 중 하나로 숙박을 넘어 편리한 여행을 제공해 드리고자 하는 양사의 비전이 일치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레드타이버틀러 서비스 기업 ㈜레드타이 정승환 대표는 “야놀자와 함께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