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원주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에 ‘1호 코나머니 존’ 구축

2016-11-01 09:57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모바일 선불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 운영사인 코나아이는 한솔개발 주식회사와 손잡고 강원도 원주시의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에 '오크밸리-코나머니 제휴카드' 발행 및 코나머니 존을 구축하기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나머니 존’은 충전식 모바일 선불 카드인 코나머니로 결제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맹점들이 밀집된 지역이며, 기존 가맹점 단말기의 별도 수정 없이 NFC모바일카드, IC카드, 바코드 및 QR코드 등 모든 결제 환경을 지원한다.

1호 코나머니 존이 구축될 한솔 오크밸리는 지중해풍의 콘도미니엄과 격조 높은 서비스를 고루 갖춘 리조트로 스키장, 골프코스, 각종 레저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연간 약 150만명이 방문하는 선진형 리조트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내의 스키장, 렌탈샵, 골프장 및 편의점, 레스토랑 등의 모든 편의시설에서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오크밸리-코나머니 제휴카드'를 12월 초부터 발행, 공급한다. 한솔 오크밸리 이용객들은 코나머니 앱에서 모바일 카드를 다운로드 받거나 현장에서 IC카드 형태의 정액권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이번 스키 시즌 동안 코나머니 충전 및 이용 고객들에게 한솔 오크밸리 ‘9to4’시즌권(21시~익일 04시 사용), 스키장 리프트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골프장, 수영장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코나머니가 문화레저사업의 결제 환경의 중심으로 정착되기 위해 각 지역 단위의 코나머니 존 구축 및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코나아이는 전국의 리조트, 스키장, 골프장 등 레저 시설 및 각 지자체의 관광인프라를 중심으로 코나머니 존을 확산시켜 가맹점의 혜택과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솔 오크밸리는 향후 코나아이의 '코나머니 선불 결제 플랫폼'을 활용해 스키, 골프 및 리조트 이용고객을 위한 코나머니 모바일, IC카드 전용 상품권 도입 및 이를 원주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코나머니는 코나아이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개방형 선불 결제 플랫폼이다. 코나머니를 이용하면 국제 결제 표준(EMV)에 부합하는 선불 카드를 누구나 발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