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1월 '영통 아이파크 캐슬' 2945가구 분양

2016-10-18 09:43
수원 망포4지구 1·2블록… 전용면적 84㎡ 이하 90% 차지

영통 아이파크 캐슬 투시도 [이미지=현대산업개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11월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원에서 2945가구 규모 대단지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선보인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일대 망포4지구 1·2블록에 들어서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대단지와 기타 부대시설이 한번에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4㎡, 1783가구로 지어지며,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4㎡, 11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블록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1블록과 2블록은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할 예정이다.

블록 및 전용면적별로 구분하면, 1블록은 △59㎡A 200가구 △59㎡B 252가구 △75㎡ 314가구 △84㎡ 837가구 △105㎡ 180가구, 2블록은 △59㎡A 210가구 △59㎡B 97가구 △75㎡ 204가구 △84㎡ 527가구 △105㎡ 124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주택상품이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직주근접 단지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로부터 약 2㎞ 거리에 수원 대표 업무지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이 입주해있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할 경우 수원역까지 20분 이내, 경기도 판교까지 40분 이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각각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인접한 덕영대로를 이용해 타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고, 박지성축구센터 등의 체육시설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설 망포4지구 부지 내에 향후 유치원과 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망포초교를 비롯해 잠원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통학이 편리하다. 단지 서쪽으로 원천리천이 흐르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실버공원과 태장공원 등의 중소공원을 비롯해 잠원종합체육공원, 늘푸른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이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삼성디지털시티와 가까운데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부모와 자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단지"라면서 "국내 주택시장을 이끌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합쳐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