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 15일 개방

2016-10-13 07:56

▲1년에 한번 가을에만 개방하는 세종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이 15일 개장된다 (사진제공= 베어트리ㅣ파크)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전동면에 소재한 베어트리파크에서 1년에 한번 가을에만 개방하는 단풍낙엽산책길을 오는 15일부터 만날 수 있다.

자연그대로의 단풍을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어 인기 있는 곳이다. 베어트리파크는 곳곳이 사람의 손으로 가꾸어진 정원이지만 단풍낙엽산책길은 자연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관람로다.

둥글게 이어진 산책길은 한쪽은 은행나무, 한쪽은 느티나무 길로 이어져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은행나무 산책길에는 감성적인 문구가 쓰여진 포토존, 대형액자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재미를 더했다. 단풍이라는 자연에 디자인적인 요소와 감성을 더해 멋을 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마음에 드는 포토존 앞에서 사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산책길에서 남긴 추억은 SNS후기 이벤트에 응모해보자. 개방 기간 동안 해시태그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을 넣어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응모된다.

입장권, 커피기프트콘 등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단풍낙엽산책길은 다음달 13일까지 개방되며 시간은 20여분 소요된다. 이외에도 22일부터는 고급스러운 자태의 분재가 뽐내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단풍분재전시'도 열린다. 분재 단풍은 길에서 흔하게 보던 단풍과는 다른 단풍의 멋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