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장제국 총장, 헝가리 명예영사 취임

2016-10-04 11:31
5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서 취임식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주부산 헝가리 명예영사로 취임한다.

동서대는 5일 오후 12시30분 동서대 해운대 센텀캠퍼스 17층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처버 가보르(Gabor CSABA)주한 헝가리 대사로부터 명예영사 임명장을 수여받는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장 총장은 헝가리 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 뿐 아니라 리투아니아, 독일 등 다양한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장 총장은 명예영사로서 한국과 헝가리 양국 간 교류 증진과 경제,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장 총장은 "앞으로 한국과 헝가리 간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며 "양국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헝가리는 1989년 중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외교관계를 맺은 나라로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 약 40여개의 법인이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