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남부 비 서울 출근길 16도..기상청 "태풍 차바,내일 제주 통과"

2016-10-04 06:49

[사진=10월 4일 일기도..기상청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10월 4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출근길 기온은 16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내륙과 일부 해안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내일(5일)까지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예상 강수량(4일 05시부터 5일 24시까지)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5일) : 50~150mm (많은 곳 경상해안, 제주산간 250mm 이상) ▶강원영동, 충북(5일) : 20~60mm ▶(5일)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남, 북한(4일) : 5~30mm이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는 4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제주도 쪽으로 북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