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본동, 셉테드 마을사업 추진
2016-09-29 14:4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원곡본동(동장 김선미)이 28일 주민과 신길파출소 등 민·관·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 원곡동 지역에 이어 추진된 이번 사업은 5월부터 주민들이 직접 대상지의 주거환경 모니터링해서 건물주의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취약지인 능길초등학교 일원 주택 6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배관,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히, 특수형광물질은 평소에는 육안으로 식별이 쉽지 않고 자외선 특수 장비로 비추면 형광색으로 표출되는 물질로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