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본부, '2016 건강백세운동교실 발표 대축제' 성황리 개최

2016-09-29 12:28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 대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건강운동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건보공단 부산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언제나 청춘, 멋지고 아름답게"...경남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배운 운동을 발표하는 자리가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창원 KBS홀에서 경남 지역 어르신 약 4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건강백세운동교실 발표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축제는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올해 초부터 553개 경로당과 주요 야외공원 28여 곳에 전문운동강사를 파견해, 6개월 이상 건강백세운동교실 강습에 참여한 경남지역 시군별 대표 경로당 12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러브엔젤스 어린이중창단 공연, 영상퀴즈, 초청가수 축하 공연 등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건보공단 부산본부 박국상 본부장이 건강백세 운동교실 발표 대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건보공단 부산본부]


박국상 본부장은 "노인인구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국민의료비 상승에 적극 대처하고자,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시설의 점진적인 확대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실시 등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매년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저하 방지 및 건강한 생활 유지를 목적으로 약 300여명의 전문운동강사를 모집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건강지표 맞춤형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