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日만화 BLEACH와 ‘합체’
2016-09-21 10:33
국내 최초 BLEACH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5종 업데이트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에서 대작 애니메이션 BLEACH와 콜라보레이션을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BLEACH는 사신(死神)이 된 고등학생 ‘쿠로사키 이치고’의 활약을 그린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넷마블은 콜라보레이션(이하 콜라보)으로 ‘세븐나이츠’에 BLEACH의 캐릭터 5종(쿠로사키 이치고, 우르키오라, 이노우에 오리히메, 히츠가야 토시로, 그림죠)을 선보였다. BLEACH 캐릭터는 ‘세븐나이츠’만의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한 3D 캐릭터로 재탄생해 역대 BLEACH 콜라보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넷마블은 스페셜 던전에 BLEACH 던전을 추가했다. 이 던전에서 획득한 포인트로 스페셜 던전 상점에서 BLEACH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4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에게 'BLEACH 4성 영웅 선택권', 콜라보 기념 선물상자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민영 넷마블 사업부장은 “한국 인기 모바일 RPG와 일본 최고 인기 만화의 만남은 양국 히트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대작과의 콜라보로 세븐나이츠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