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쇼케이스중 급 화장실행 "속에서 태풍이 몰아쳐서…" (쇼케이스)

2016-09-19 15:45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인피니트의 여섯번째 미니앨범 'INFINITE ONLY' 쇼케이스에 참석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쇼케이스 도중 화장실에 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인피니트 성규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앨범 ‘INFINITE ONLY(인피니트 온니)’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는 도중 “너무 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 도중 MC를 맡은 김현욱은 “‘태풍’의 포인트 안무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호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호야는 리더 성규에게 “노래를 가창해달라”고 했지만 성규는 “사실 제가 지금 너무 속이 태풍처럼 몰아쳤다”며 “화장실을 갔다오면 안되겠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성규는 결국 노래를 부르며 급한 볼일을 해결하고 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태풍(The Eye)’은 인피니트의 ‘Back’ ‘Destiny’ ‘Bad’ 등을 만든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로듀서 그룹 알파벳의 BEE가 작곡한 곡으로, 강렬한 선율과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곡이다.

인피니트는 오는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