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금년 11월초부터 광역도로 토지 보상금 지급
2016-09-18 10:09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위치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주변 도시의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18개 광역도로 중 금년 착수하는 신규 3개 노선(총연장 8.23km)의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공사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치고, 지난 9일자로 보상계획을 공고하는 등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와 ‘행복도시~공주시(2구간) 연결도로’ 2개 노선도 9월 중에 보상설명회를 갖고 편입토지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신규 광역도로 3개 사업 전체 보상금 규모는 약 355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본격적인 보상금 지급은 11월초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보상시기가 가을 추수기와 겹치는 점을 감안하여, 주민설명회, 보상협의, 상담 등 각 지역별로 ‘찾아가는 보상행정’을 통해 주민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행복청 고성진 광역도로과장은 “이번 보상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보상 절차를 추진해 사업에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