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서울시교육청과 카자흐스탄에 한글 도서 기증
2016-09-08 09:51
지난 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아름다운 한국어교실 도서 기증식’ 에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뒷열 왼쪽 세번 째)를 비롯해 전승민 주알마티 총영사(뒷열 왼쪽 다섯 번째), 김성국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뒷열 오른쪽 다섯번째), 박종필 알마티 한국교육원 부원장이 알마티 38번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해외 한국어 교육 지원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과 현지 학교에 한글 도서와 교육기자재 등을 기증하는 '아름다운 한국어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를 비롯해 전승민 주알마티 총영사, 김성국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 알마티 한국교육원 김종일 원장, 38번학교 카세노바 토그잔 아스게노브나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한국어 강좌가 개설돼 있는 알마티 한국교육원(어린이용 도서 2737권)과 알마티 38번 학교(어린이용 도서 500권, 교과서 500권)에 총 3737권을 기증했다.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최근 카자흐스탄 내 한류 인기가 확산되어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한글 도서 기증이 한류 및 한국어 학습 열기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