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미래 꿈 찾는 청소년 열기 가득 채워!

2016-09-07 10:30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미래의 꿈을 찾는 청소년들의 열기가 의왕시를 가득 채웠다.

의왕시는 7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진로박람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의 직업과 진로를 미리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 ‘꿈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진로선택을 앞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흥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왕시청 야외주차장에서는 관내 중·고교생들이 65개 전문직업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대회의실에서 펼쳐진 진로콘서트 ‘드림 톡톡’에서는 의왕고 2학년 학생들이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강성태 강사의 강연을 듣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눈 뒤, 패널로 참여한 개그맨 홍현희, 어쿠스틱 듀오 조인, 걸그룹 베이비부 등의 공연도 감상했다.

또 야외 부스에서는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과 진로코치, 직업인, 대학생 멘토 등이 참여해 드론, 가상현실, 3D프린팅을 비롯해 보안전문가, 그래피티아티스트, 건축가, 애완동물보호사, 항공정비사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들이 전문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직업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진로박람회가 의왕시 청소년들에게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