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복합운송 확대 위한 ‘한-카자흐스탄 세미나’ 개최

2016-09-07 11:00
카자흐스탄 철도운송 및 환경·투자 환경·세제 및 통관 등 소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과 공동으로 이달 8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에서 ‘카자흐스탄 투자 및 운송환경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철도경유국으로서 앞으로 유라시아 복합물류네트워크 시대 중심지로 떠오르는 카자흐스탄과 물류관련 협업사항 발굴은 물론,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카자흐스탄 철도운송 현황 및 환경 △카자흐스탄 일반 투자 환경 △카자흐스탄 세제·통관절차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카자흐스탄 국영철도회사(KTZ) 실무담당자가 카자흐스탄을 경유하는 유라시아철도(TCR, 중국횡단철도)와 서아시아행 철도 등 카자흐스탄을 둘러싼 철도 경로·운임·절차 등을 소개한다.

또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주요사업 투자 시 법인·토지세를 면제하는 제도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면제 제도 등 외투에 우호적인 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카자흐스탄 통관 제도(절차 및 방식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 뒤에는 약 20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 간 자유로은 의사소통 시간을 갖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다가오는 유라시아교통물류네트워크 시대 중심국가로, 향후 양국 간 물류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