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BO 최초 8년 연속 ‘100만 관중’ 시대 열다

2016-09-02 21:51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두산 베어스가 KBO리그를 넘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시즌 누적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두산은 전날(1일) 기준으로 100만 관중에서 2710명을 남겨두고 있었다. 이날 사전 예매로만 6000장의 입장권이 팔리면서 홈 64경기 만에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100만 관중 동원을 확정했다.

두산은 2009년부터 8년 연속으로 100만 홈 관중을 달성했다. 2014년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6년 연속 100만 홈 관중을 기록한 이후 매년 신기록을 쓰고 있다.

두산은 8년간 총 누적 홈 관중 수에서도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관중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