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 1일 가오펀(高分) 10호 위성 발사에 실패했다. 이날 새벽 2시 55분(현지시각) 산시(山西)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쏘아 올려진 가오펀 10호가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추락했다. 위성은 산시(陝西)성 샨양현에 떨어져 공안 및 위성 발사기지 대원들이 출동해 잔해를 수거했다. 가오펀 10호는 올해 중국이 13번째 쏘아 올린 위성 발사다. 이번 위성 발사 실패는 지난 2013년 12월 9일 중국이 브라질이 공동으로 연구 제작한 자원 1호 03위성 발사 실패 이후 약 약 2년 9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