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하락에 혼조세...광산주 하락

2016-08-23 05:06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2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44% 하락한 6,828.5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는 0.47% 떨어진 10,494.35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0.24% 떨어진 4,389.94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0.09%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는 유가 하락의 영향에 장 중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진 것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일주일간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신호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달러 강세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가 크게 하락한 것도 영향을 줬다. 일부 광산주가 상승했으나 글렌코어, 앵글로 아메리칸 등 대부분의 에너지주가 하락하면서 평균 1.62% 떨어졌다,.

스위스 종자기업 신젠타의 주가는 10.6% 상승 마감했다. 리테일 그룹인 프랑스의 카르푸도 2.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