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DJ 서거 7주기 추도식…여야 지도부·야권 대선주자 총출동
2016-08-18 07:51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여야 지도부와 야권 대선주자 등 주요 정계 인사들이 오늘(18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는 DJ 추도식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고인의 육성 영상 상영, 추모의 노래, 종교행사, 유족대표 인사 등 순서로 현충관에서 진행된 다음 묘소로 자리를 옮겨 헌화와 분향이 치러진다.
이날 총집결하는 여야 지도부와 야권의 대선주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DJ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을 위로하고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정신 등을 기릴 예정이다.
더민주 차기 당권을 두고 경쟁 중인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도 이날 모두 DJ 추모식에 참석한다. 다만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상임고문, 안희정 충남지사는 추도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