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사회복지기관 이동차량 지원 공모

2016-08-17 14:28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하이트진로는 17일부터 2주간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이동차량 지원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제17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게 됐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이동차량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총 6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다. 6대 가운데 2대는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개조차량이어서 사회복지기관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대상은 기부금 처리가 가능한 사회복지단체로,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의 사회공헌 게시판에서 신청 가능하다. 결과는 9월 30일 발표되며, 기증차량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대회 마지막 날인 10월 9일부터 1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차량 지원과 더불어 지역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