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7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상하이종합 0.23% 하락
2016-08-10 17:11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93포인트(0.23%) 내린 3018.75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53.62포인트(0.51%) 내린 10511.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17.51포인트(0.81%) 내린 2137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45억, 2839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 별로 교통운수(0.81%), 석유(0.66%), 부동산(0.63%), 전자IT(0.56%), 금융(0.42%), 건설자재(0.41%),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6%), 전자부품(0.25%), 바이오제약(0.22%), 자동차(0.13%)는 하락했다. 반면 비철금속(1.72%), 석탄(0.37%), 시멘트(0.24%), 철강(0.2%) 등은 올랐다.
상하이지수가 이틀에 걸쳐 1.6% 넘게 상승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온데다가 오는 12일 생산·소비·투자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신다증권은 공급측개혁, 국유기업개혁, 자본시장 규제, 재정정책 등에 따라 향후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잇달아 발표될 경제지표로 등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