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호남119특수구조대 부지로 화순 선정
2016-08-08 21:39
광주, 전남·북, 제주 재난 상황 담당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재난 상황을 담당할 '호남119특수구조대'가 전남 화순에 자리잡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호남119특수구조대 부지로 화순군 이양면 율계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율계리는 비상상황 출동, 헬기운영, 정주여건, 우수한 교육환경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호남 전지역 150㎞ 이내를 골든타임(30분) 내 출동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근무인원은 65명으로 호남권 재난·재해 발생 시 육상은 30분, 해상은 1시간 이내 도착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