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옥택연 "밥차 보내준다던 이서진, 감감무소식"

2016-08-08 11:37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서진 형이 밥차 보내준다고 했는데…소식이 없네요."

옥택연이 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옥택연과 수능을 못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김소현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삼시세끼-고창편' 인기가 뜨겁다. 옥택연은 지난해 '삼시세끼'의 다른 버전인 정선편에 이서진과 함께 출연했다.

옥택연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본 방송은 보지 못하지만 틈 날 때마다 클립 영상을 보고 있다"면서 "지난해 '삼시세끼'와 KBS2 드라마 '어셈블리' 촬영을 병행할 때가 생각난다. 드라마도 드라마였지만 정선의 무더위가 정말 힘들었다. 고창편 출연진의 고충이 느껴진다. 힘냈으면 좋겠다"

"이서진 수발드는 것보다 김소현과의 촬영이 즐거운 것은 당연하다"는 옥택연은 "이서진이 밥차를 보내주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

드라마는 누적 조회 수 7억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