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위한 ‘갤럭시 클럽’ 제공, 반납조건 대폭 완화

2016-08-08 11:25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갤럭시 노트7 정식 출시에 앞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7 사전 판매 이벤트’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의 홍대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사전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노트7의 특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7·S7엣지를 출시하며 처음 실시한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이 갤럭시노트7 출시를 맞아 혜택을 늘리고 반납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서비스 기준을 강화해 제공한다.

갤럭시 클럽은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해 갤럭시 노트 7을 삼성카드로 결제해 24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이 가입하고 매월 7700원을 추가 부담하면, 1년 뒤 사용하던 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납부 하지 않아도 갤럭시 S 또는 노트 시리즈 최신 대상폰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행을 쫓아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싶지만 매번 기기를 장만할 때마다 가격이 부담 소비자들을 위한 보상판매 프로그램으로, 갤럭시S7·S7엣지 당시 소비자 3명 중 1명이 갤럭시클럽에 가입하는 등 출시 15일 만에 가입률 30%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0월 말까지 운영하는 갤럭시 노트7을 위한 ‘갤럭시 클럽’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함께 모바일 스토어에서 통신사 구분 없이 가입 가능하다. 가입 고객은 1회에 한해 액정 수리비용의 75% 지원과 함께 서비스센터 우선접수 혜택, 단말기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카드 보유 시 간편하게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액정 수리비용 75% 지원은 일반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는 50%보다 지원 폭을 늘린 것이다.

특히, 반납 조건이 기존 대비 대폭 완화되어 강화유리 깨짐 및 스크래치 등 외관 불량 및 카메라, 와이파이, 센서 불량 제품도 반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클럽’ 혜택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갤럭시 노트7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오는 18일까지 갤럭시 노트7 사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노트7를 사전 구매 후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개통 후 14일 유지 조건)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와 1년 내에 액정 수리비용 50%를 1회에 한해 지원하고 삼성페이 이벤트몰 마일리지관의 10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가 종료된 후 9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를 개통한 고객에게도 액정 수리 혜택과 삼성페이 이벤트몰 마일리지관 할인 쿠폰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 밖에도, 사전 구매 고객에게 1대 1 맞춤 서비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헬스플러스톡’ 앱 3개월 무료 이용권과 32GB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배터리팩과 스마트폰 케이스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액세서리 5종 패키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갤럭시 노트7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은 지난 6일 갤럭시 노트 7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수중 낚시, 수중 미로찾기 게임, 스페셜 포토존, 밴드 공연 및 싱잉(Singing) 퍼포먼스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주말 전국 7개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멤버십 로열블루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7을 활용한 프로필 사진 촬영 서비스와 사진 강의 등 특별한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