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 미혼모 가정에 의료비 지원

2016-08-05 07:57

4일 서울 당산동 인구보건협회에서 손숙미 인구보건협회장(가운데)가 미혼모 가정에 자녀 의료비인 '아가사랑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구보건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인구보건협회는 4일 미혼모들에게 자녀 의료비 '아가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후원금 지원자의 소득 수준과 질환 중증도, 의료비 지출내역 등을 심사해 4명에게 각 500만원을, 1명에겐 3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미혼모자 가정 7곳에 100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손숙미 회장은 "이번 후원금이 미혼모 가정의 의료비와 양육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미혼모의 행복하고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