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반등에 정유·화학주 오름세

2016-08-04 17:38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정유·화학주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4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3.52%) 뛴 14만7000원을 기록했다. S-Oil(2.26%)과 GS(1.69%) 등 다른 정유주도 강세를 띄었다.

KCC(5.97%)와 롯데정밀화학(2.73%), 국도화학(1.20%), 도레이케미칼(0.77%), LG화학(0.60%), 남해화학(0.45%) 등 화학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장 초반 2%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다 장중 약세로 돌아서 0.49% 하락 마감했고 OCI(-2.37%), 한화케미칼(-1.00%) 등도 장중 약세 전환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2달러(3.3%) 오른 배럴당 40.83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40달러대를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