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김흥국, 축구 응원 열심히 하시지만 크게 도움 안돼" (해피투게더3)
2016-08-04 00:0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영표 해설위원이 ‘예능 치트키’ 김흥국을 쥐락펴락하는 현란한 토크 드리블을 펼친다.
4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아재 아재 내가 아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아재 후보’ 가수 김흥국-이영표 축구 해설위원-펜싱 금메달리스트 최병철-비투비(BTOB) 서은광과 ‘아재 감별사’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해 불꽃 튀는 국가대표 아재파탈 선발전을 치른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2002년 월드컵 영웅이자, 족집게 축구 해설로 ‘문어영표’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영표는 연예계 대표 축구 애호가로 알려진 김흥국에게 애정이 담긴(?) 디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김흥국이 예능계의 대세로 떠오른 것에 대해 “현재 축구 지도자 연수를 위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어서 전혀 몰랐다”며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답해 김흥국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이어 이영표는 “김흥국 씨는 축구를 상당히 좋아하시고, 응원을 정말 열심히 하시는데 크게 도움은 안 된다”고 돌직구 평가를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피투게더3’는 4일(목)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