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 속초행 늘자, 고속버스모바일앱 덩달아 이용률 ‘점프’
2016-07-21 09:52
한국스마트카드의 고속버스모바일앱 통한 속초행 70% 차지…8월15일까지 이벤트
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 한국스마트카드는 여름휴가 기간인 8월15일까지 고속버스모바일앱에서 강릉‧속초‧부산 노선을 예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속버스모바일’앱을 이용하면 속초, 강릉,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 190여개 고속버스 왕복노선의 실시간 좌석 조회 및 예매가 가능하다. 앱을 통해 결제·예매하면, 매표창구나 무인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고속버스 단말기에 ‘모바일티켓(QR코드)’을 스캔하고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실제 '포켓몬 Go‘를 즐기기 위한 속초행 인파가 늘면서 ‘고속버스모바일’앱 이용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고속버스모바일앱 속초행 티켓은 매진행렬이었고, 동서울→ 속초행 노선 점유율은 70%를 넘어 섰다. 고속버스 예매고객 10명 중 7명이 ‘고속버스모바일’앱을 이용해 속초로 간 것이다.
이에 맞춰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여름 휴가기간에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다. 우선 ‘고속버스모바일앱 강릉‧속초 노선 예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속버스모바일’앱을 통해 강릉‧속초 노선 모바일티켓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GS모바일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상품을 증정한다.
고속버스터미널 현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7월22~23일 강릉고속버스터미널, 7월29~30일 속초고속버스터미널, 8월5~6일 부산종합터미널에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물티슈, 여행용품세트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조동욱 한국스마트카드 전국사업단장(이사)은 “포켓몬 Go의 엄청난 인기로 속초로 가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으로 고속버스모바일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포켓몬 Go 같은 증강현실 게임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고속버스를 탈 수 있는 시대가 온 만큼 더 나은 고객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고속버스모바일’앱을 실행하면, 터미널에 가서 줄서지 않아도 정규 고속버스는 물론 설 임시 증차버스의 잔여석 조회, 결제, 모바일발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