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T와 합병 불허' CJ헬로비전 13% 급락

2016-07-05 17:03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CJ헬로비전이 SK텔레콤과의 합병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무려 13% 급락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헬로비전은 전 거래일보다 13.33% 내린 1만4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81.8% 늘어난 253만여주에 달했다.

CJ헬로비전의 최대주주인 CJ오쇼핑은 이날 3.92% 떨어진 17만1400원에 마감했다. CJ씨푸드(-2.45%), CJ CGV(-6.37%) 등도 하락했다.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1.14% 떨어진 21만6500원에 마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발송한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보고서에서 경쟁제한을 이유로 주식 취득 및 합병금지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