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 배치 받은 IT전문가 송희경 의원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60일간 전국 18개 센터 ‘현장소통 대장정’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실은 지난 20일 오후 송 의원이 충북 창조센터를 직접 찾아 센터 관계자들과 두시간여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준원 센터장을 포함해 센터에 파견 중인 LG 실무진들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센터 운영에 관한 고충과 제안이 쏟아졌다. 윤준원 충북 창조센터장은 “센터 출범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었다”며 “민간기업 시각에서 일자리 창출, 지역 생태계 발전 등 공공영역 과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지만 빠른 성과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박종서 전문 위원은 “센터가 청년 취업 지원 뿐 아니라 시니어 창업에 대한 지원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안종엽 실장은 “정부 부처의 획일화된 지침이 센터의 자율성을 저하시켜 아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