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 실시
2016-06-15 08:55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홍성읍 고암리 668번지 일원에 위치한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근린생활용지 5필지 1,502.6㎡, 단독주택용지 32필지 9,051.9㎡, 주차장용지 1필지 617㎡로 전체 38필지 11,171.5㎡이다.
매각 방식은 일반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등록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로 입찰참가자는 홍성군 도시건축과에 체비지 매각 대상필지를 확인하고 입찰보증금(낙찰금액의 5%이상)을 예치 후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대단위 주거 아파트인 신동아파밀리에 및 남장그린빌 주공아파트가 입주한 이후 먹거리 및 학원 등 상가에 대한 수요가 있어왔다.
하지만 상권이 형성될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던 상황에 대로 및 중로 등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도시계획도로가 두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고 이번 사업 대상지가 두 아파트 사이에 위치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상가수요를 충족시켜주고 더 나아가 도시계획도로를 통한 교통흐름 원활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층간소음 및 사생활 침해 문제, 획일화된 공간에서 탈피하여 좀 더 자유로운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로 이동하는 것을 반영하여 단독주택을 다수 배치하였고, 사업대상지 서측부에 2,183㎡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하여 사업지구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이밖에 사업구역 동측부 인근에 자연생태습지였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한 역재방죽공원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