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보건소가 오는 11일과 25일,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을 위한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잦은 재발과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아토피 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평일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주말에 운영한다.

첫날인 11일에는 ‘알레르기 비염 및 천식의 이해’란 주제로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전문의인 양민석교수, 25일에는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의 이해’에 대해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이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인 장윤석교수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이번 성인 대상 아토피 주말 강좌를 비롯해 아토피 건강강좌를 9월, 10월 중 2회 더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 250% 확대한 것으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들에게 올바른 치료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