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목재문화 활성화사업 선정
2016-05-30 01:55
2년 연속…전북 교원 대상 목공체험 교육 실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산림청이 지원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목재문화활성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목조 건축 관련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광철 교수팀(생활대 주거환경학과)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전북지역 초·중등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목공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와 국산재의 활용 등 연수 이후 각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용과정에서는 목조주택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중점적으로 다뤄 연수 참가자들의 요구들을 수용할 계획이다.
김광철 교수는 “이번 교육으로 친환경 대표 소재인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목재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원들의 수요는 충분히 확인했던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과정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