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 댄스 대상 서구 엔젤라인팀

2016-05-09 11:4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지난 7일 오후 삼산동 분수공원 공연장에서 전국단위 청소년 및 학부모 등 약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인천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인천부평청소년 한마당축제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댄스대회 및 청소년 가요제·음악회다.

이날 청소년의 열띤 경연과 함께 7인7색 아이돌그룹 레인보우, 플라스틱, 신인 혼성그룹 OUI, 밴드-피네(한예진) 등 유명 가수와 전년도 입상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부대 행사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림밥, 핸드크림 만들기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도 진행됐다.

올 행사는 전국 초·중·고, 대학생 등 청소년들이 참가한 댄스대회 57개 팀, 가요제 185개 팀이 예선전을 벌여 각각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평구_청소년_가요제_및_음악회[1]


인터넷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된 경연은 뜨거운 공연을 통해 펼쳐진 댄스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명예의 대상을 인천 서구 엔젤라인팀이, 청소년 가요제에서는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전남 장흥고등학교 주재현(솔로) 학생이 차지했다.

인천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 댄스대회[1]


홍미영 구청장은 “인천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즐거운 공연을 펼치며 볼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한편,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끼와 재능을 숨김없이 펼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내년엔 청소년들을 위해 더 발전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