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포인트제 아파트 단지별 가입 추진

2016-05-09 09:08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의 확대를 위해 아파트 단지별 가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전기 및 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이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확대 한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참여자 확대 및 온실가스 절감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탄소포인트제 운영 규정에 의거 기존 개인 세대별로 가입을 추진한 것과 별도로 아파트 단지 가입을 새롭게 추진한다.

탄소포인트제 단지별 사업은 관내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사용량에 따른 온실가스 절감량을 기준으로 아파트 단지 전체의 온실가스 절감률에 따라 1차, 2차 평가로 나눠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관리사무소장 등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사람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고양시청으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환경보호과(031-8075-26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