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김희찬, 中 예능 ‘빙설기적’ 출연…깨알 활약에 여성팬들 ‘심쿵’

2016-05-02 09:43

[사진=키이스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희찬이 중국 예능프로그램 ‘빙설기적(氷雪奇迹)’에 출연하며 대세 신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드라마 ‘미세스캅2’에서 강력 1팀 막내 형사 ‘강상철’ 역으로 출연중인 김희찬이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것.

김희찬이 출연한 ‘빙설기적’은 동계 스포츠 리얼 예능프로로 스타들의 스키훈련과 시합 등을 담아낸 중국 유명 방송국 천진 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중화권 톱스타 종려시, 장양양 등이 출연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개리, 지석진 등 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현지 내 화제를 더하고 있다.

김희찬은 지난 23일, 30일 2회에 걸쳐 방송된 ‘빙설기적’에서 이동욱, 조세호 등 한국 출연자들과 한 팀으로 출연해 식당, 스키장, 수영장 등에서 중국팀과 다양한 게임 대결을 펼쳤다. 김희찬은 개인전 게임에서 놀라운 승부욕으로 승리를 거두는가 하면, 드넓게 펼쳐진 설원에서 전문적인 스키 경합을 벌이는 등 깨알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팀의 막내로서 같은 팀 이동욱, 조세호의 귀여움을 받으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매 게임 최선을 다해 임하는 열성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프로듀사’ 나왔던 남동생 김희찬인가? 너무 귀엽다”, “김희찬,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절로 눈길이 간다”, “김희찬, 앞으로 자주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희찬은 지난해 ‘프로듀사’에서 공효진의 동생 ‘탁예준’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해, ‘두번째 스무살’, ‘치즈인더트랩’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맛깔 나는 연기를 펼치며 유망주로 떠오른 신예다. 다채로운 캐릭터에 걸맞는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다양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눈길이 모아진다.

한편, 김희찬은 현재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 촬영 중에 있으며, ‘미세스캅2’는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