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KIST, 역사 담은 50년사 발간

2016-04-25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5일 KIST 창립 50주년과 대한민국 과학기술 50년을 맞아 'KIST 50년사'를 발간했다.

KIST 50년사는 크게 제1권 역사집과 제2권 화보집으로 구성됐다. 제1권 역사집은 총 627페이지로 과학기술 50년과 KIST의 발자취를 기록한 ‘통사’, ‘KIST 50년 주요 연구사업 및 성과’, 연구분야별 주요 업무와 성과를 소개하는 ‘부문사’, 새로운 50년과 KIST의 도전을 제시한 ‘미래편’, ‘부록’을 포함하고 있다.

제2권 화보집은 총 295페이지로 2016년 2월에 개최된 ‘KIST 창립 50주년 기념식 화보’, 주요 시대별 ‘연혁화보’, 현재의 연구현장을 담은 ‘현황화보’로 구성됐다. 총 750여장의 사진을 선별해 반영하였다.

KIST는 2014년 5월 ‘제1차 KIST 50년사 편찬위원회’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초까지 2년간 총 22회의 공식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맡은 KIST 임태훈 부원장을 중심으로 원고 작성, 윤필, 반복적인 검토와 수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편찬위원회는 위원장과연구분야별 전문가 7명, KIST 원로 자문위원 2명, 홍보담당 실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운영됐다.

임태훈 KIST 부원장은 "KIST 50년사에는 KIST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역사 50년을 정리한 내용이 담겨있다"면서 "현재 KIST 임직원 뿐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과학기술계 종사자가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편찬 소감을 밝혔다.

KIST는 한정된 수량의 KIST 50년사를 책자형태로 정부부처, 유관기관, 언론사, 국내 주요 공공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KIST 50년사는 오는 27일부터 KIST 홈페이지 내 사이버 홍보관 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