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김태우, 멀티맨 맹활약 '빛나는 존재감'

2016-04-21 17:52

'굿미블' 김태우 활약상[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태우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김태우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주인공 블랙(이진욱 분)과 스완(문채원 분)에게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도움을 주는 김지륜 역을 맡아 일인 다역에 버금가는 열연을 펼치소 있다.

극 초반 김지륜은 차지원 아버지의 후배이자 여림투자신탁 대표로 소개됐다. 지원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태국에서 지륜을 만났을 땐 NGO단체에서 일하며 과거 스완을 구해 줬으며 지원이 누명을 쓰고 쫓기자 직접 지원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스완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여림투자신탁 대표로 자리했고 선우그룹이 자금을 빌릴정도의 큰 자산가로 변신했다. 또 돌아온 블랙을 돕기 위해 스파이를 자처하며 각종 정보를 알려줬다. 특히 지원이 살인죄로 잡혀가자 변호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1인 다역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설정과 계속되는 캐릭터 변화에 맞춰 변신하는 김태우에 시청자들도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김태우가 출연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