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8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비롯한 호남을 방문한다. 문재인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11월18일 조선대 특강 이후 142일 만으로, 당내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우려 속에도 호남 내 일부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사진제공=오중기 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8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비롯한 호남을 방문한다.
문 대표의 광주 방문은 지난해 11월18일 조선대 특강 이후 142일 만으로, 당내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우려 속에도 호남 내 일부 반문(반문재인) 정서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특히 이날 방문을 기점으로 국민의당과의 호남 주도권 경쟁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충장로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다. 시민과 청년과의 간담회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