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 지역 어린이집 방문 건강교실 개최
2016-04-07 11:52

[사진제공=영도병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7일 오전 10시 30분 영도구 동삼동 벽산아파트 내에 위치한 토토어린이집(원장 김귀자)을 찾아 원아들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방문 건강교실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2세에서 4세까지의 원아 10여명이 참석했다.
영도병원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어린이 건강교실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영도병원 장지은 간호팀장이 치아 관리 요령과 양치 잘 하는 법, 손씻기와 개인위생의 중요성, 식중독과 안전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했다.
또한 영도병원은 교육에 참여한 원아들에게 '어린이 명예 의사증'을 수여하고 연필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교육에 나선 장지은 간호팀장은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성장 상태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 손씻기나 양치질 등의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크면 고쳐지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어릴 때부터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을 해주면 건강의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영도병원은 3년 전부터 영도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1000여명의 원아들에게 건강교실을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도병원 어린이 건강교실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교육신청은 기획홍보과(051-419-754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