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새 보이그룹 NCT, 유닛으로 파격 데뷔

2016-04-04 10:44

NCT 마크 포스터[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초대형 신인 그룹 NCT(엔시티)가 베일을 벗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NCT가 지난 1월 예고한대로 유닛 형태로 데뷔한다고 4일 밝혔다.

NCT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 여러 스타들을 배출한 SM이 새롭게 선보이는 남자 신인 그룹이다. 지난 1월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쇼 'SM타운: 뉴 컬처 테크놀로지, 2016(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발표를 통해 처음 베일을 벗었다.
 

NCT 재현 포스터[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는 '네오 컬처 테크놀로지(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다. 새로운 문화기술로 탄생한 만큼 '개방성'과 '확장성'이 주요 포인터.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수에 제한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다.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한 각각의 팀이 순차적으로 데뷔한다. 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NCT의 모든 유닛을 통칭하는 'NCT U'를 통해서도 멤버들의 다양한 조합과 변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유닛 NCT U가 가장 먼저 데뷔하며 멤버 구성이 다른 두 개의 NCT U가 오는 9일과 10일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싱글을 발표하고 동시 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NCT U로 데뷔하는 멤버들은 재현, 마크의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NCT 공식 홈페이지 및 SM타운 각종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4일 오후 11시와 밤 12시에는 멤버 티저 영상도 오픈된다.

SM이 엑소 이후 약 4년 만에 내놓는 남자 그룹이자 레드벨벳의 뒤를 잇는 신인 NCT의 등장에 가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