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이휘재 "김건모·신승훈, 더 늙기 전에 양지로…"
2016-03-28 15:34
이휘재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휘재는 ‘신의 목소리’의 진행을 맡은 것에 대해 “아마추어와 프로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진행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파트너 성시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성시경과의 호흡은 매우 좋다”며 “같이 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인데, 기존에 굳어져 있던 발라드 가수 이미지와 다르게 재밌는 친구다. 운동과 술을 좋아하는 부분에서 코드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신의 목소리’에 추천하고 싶은 출연자를 묻자 “김건모와 신승훈이 꼭 나왔으면 한다”며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양지로 나오셔야 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출연해 주셨으면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는 SBS가 지난 설특집으로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정규편성됐다. 대한민국 최강의 가수군단과 아마추어 실력자가 일대일 노래 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리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한다.